"우리 몸속에 숨어서 밤새 파티를 벌이는 불청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결핵균이라는 녀석인데요. 이 녀석은 마치 우리 몸을 빌려 사는 얹혀사는 존재처럼 행동하면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입히는 못된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라는 긴 이름을 가진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결핵은 마치 요새처럼 견고한 세포벽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쉽게 무너뜨린답니다. 게다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느릿느릿 움직여서 마치 슬로모션으로 우리 몸을 점령하는 느낌처럼 잠복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90%에 달하는 대부분 결핵환자들은 잠복결핵감염상태이기도 합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발생한답니다. 하지만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속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결핵 치료는 약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장기간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먹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결핵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중단하는 경우에는 내성이 생겨 결핵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결핵균의 특징
구분 | 내용 |
형태 | 막대기 모양의 간균(杆菌) |
크기 | 굵기 0.20.5㎛, 길이 14㎛ |
염색특성 | 항산성염색시에 붉은색으로 관찰됨 |
생활환경 | 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 호기성균(好氣性菌) |
증식속도 | 다른균에 비해 매우 천천히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한개에서 두개로 분열하는데 18~24시간 소요됨 |
기타 특성 | 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랬동안 살수 있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잇으나 열과 햇빛에 약해서 직사광선을 조이면 수분내에 죽게됨 |
결핵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결핵, 마치 감기처럼 번져요
결핵은 감기처럼 사람에서 사람으로 쉽게 옮겨가는 질병이에요. 결핵에 걸린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아주 작은 물방울들이 공중으로 퍼져 나가는데 이것을 비말(droplet)이라고 해요, 이 비말 안에 결핵균이 숨어 있답니다. 마치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폭탄들이 공중을 떠다니는 것과 같은데 이 비말은 작은 크기로 인해 공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닐 수 있고, 건조한 환경에서도 생존력을 유지하기도 해요.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이 이 공기를 마시게 되면 결핵균이 폐 속으로 들어가 감염되게 된답니다.
결핵은 환자의 감염력, 접촉 시간, 환경 조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특히, 폐결핵 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훨씬 많은 양의 결핵균을 배출하며, 밀폐된 공간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폐쇄된 공간에 함께 있지 않도록 해야 된답니다.
결핵균에 감염되면 모두 발병하나요?
결핵,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시한폭탄과 같아요
결핵에 걸렸다고 해서 모두 바로 아픈 것은 아니에요. 마치 시한폭탄처럼 몸속에 숨어 있다가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답니다.
결핵에 감염된 후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은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잠복 감염 상태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결핵균이 면역 체계에 의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기도 한답니다.
보통은 결핵에 걸린 후 1~2년 안에 아프기 시작하지만, 몇 년, 혹은 몇십 년이 지나서야 아픈 경우도 있어요.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 숨어있던 결핵균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병이 나타나는 거죠.
특히, HIV 감염자, 영유아, 노인, 당뇨병 환자,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 등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다고 해요. 또한 최근에 결핵에 감염된 경우에도 활성 결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발병하지 않고 몸 안에 숨어 있는 결핵을 잠복결핵감염이라고 해요
결핵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모두 결핵환자로 분류하지는 않는 답니다. 감염자 중 90%는 단순한 잠복결핵 감염상태를 유지한다고 해요. 잠복 결핵감염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도 않고, 증상도 없답니다.
결핵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폐결핵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감기로 오해하고 넘기기 쉬워요.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인데, 감기처럼 가볍게 넘어가는 기침이 아니라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을 특징으로 해요
가래가 나오기도 하고, 가끔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어요. 또한 몸이 나른하고, 기운이 없으며,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는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많아 땀이 많이 나는 경우 한번 의심해 보시는 것도 좋답니다.
결핵에 걸린 것 같을 때 병원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핵에 걸렸는지 알아보려면 어떻게 할까요?
먼저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까운 병원 또는 보건소에 내방하셔야 해요. 보건소 또는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하는 검사는 폐를 엑스레이로 찍는 거랍니다.
폐에 구멍이 뚫리거나 이상한 그림자가 보이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어요. 또, 가래를 검사해서 결핵균이 있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가래를 현미경으로 보거나 배양해서 결핵균을 찾는 거죠.
만약 엑스레이나 가래 검사로 확실하게 알 수 없다면,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하기도 합니다. CT는 엑스레이보다 더 자세하게 폐를 볼 수 있어서 작은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어요.
결핵 진단은 단순히 하나의 검사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이루어져요.
검사 | 내용 |
흉부 X-선 검사 | 폐에 생긴 결핵 병변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염증으로 인해 폐 조직이 딱딱해진 부분이 나타나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흉부 CT 검사 | 흉부 X-선 검사보다 더욱 정밀한 검사로, 폐의 작은 병변이나 림프절의 이상을 찾아내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흉부 X-선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
객담 검사 | 환자의 가래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직접 결핵균을 관찰하거나, 배양하여 결핵균을 증식시킨 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핵 진단의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분자생물학적 검사 | 가래에서 결핵균의 유전자를 직접 검출하여 결핵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객담 검사보다 빠르고 민감도가 높지만, 비용이 비쌉니다. |
약제 감수성 검사 | 배양된 결핵균에 어떤 항결핵제가 잘 듣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결핵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투베르쿨린 검사 | 과거에 결핵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하지만 BCG 백신을 맞았거나 다른 결핵균에 감염된 경우 위양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 (IGRA) | 혈액 검사를 통해 결핵균에 대한 면역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투베르쿨린 검사보다 특이도가 높습니다. |
결핵은 방치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으며, 약물 내성 결핵이 발생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에요. 그럼 이제 결핵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아볼까요
결핵 치료, 끈기가 중요해요!
결핵은 감기처럼 며칠 약 먹고 나으면 나아지는 병이 아니에요.
결핵균이 아주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완전히 죽이려면 오랜 시간 약을 먹어야 합니다. 보통 6개월 이상 약을 꾸준히 먹어야 완치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약을 먹으면 기침이나 열이 가라앉아서 병이 다 나은 것 같지만, 약을 중간에 끊으면 결핵균이 다시 살아나서 병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마치 잡초를 뽑을 때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자라나는 것과 같아요. 그래서 결핵 치료는 꼭 끝까지 해야 합니다.
결핵은 다양한 항결핵제를 함께 복용하여 치료한답니다. 한 가지 약만 사용하면 결핵균이 약에 내성을 가지게 되어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3~4가지의 항결핵제를 함께 복용하게 되고, 치료 기간은 최소 6개월 이상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제내성 결핵의 경우에는 2년 이상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답니다.
치료 과정에서 주의할 점
- 약 복용: 의사가 처방한 약을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사: 치료 중에는 객담 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가족의 지원: 가족들은 환자가 치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결핵약 먹으면 몸이 힘들 수 있어요 - 항결핵제의 부작용
결핵을 치료하기 위해 먹는 약을 항결핵제라고 해요. 이 약들은 결핵균을 죽이는 강력한 성분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에 조금씩 해를 줄 수도 있어요. 마치 잡초를 없애려고 농약을 뿌리면 잡초뿐만 아니라 땅 속에 좋은 벌레들도 죽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돼요. 그래서 항결핵제를 먹으면 속이 울렁거리거나, 피부가 가렵거나, 간이 나빠지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항결핵제는 결핵균을 죽이기 위해 강력한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약에 비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장기간 복용해야 하므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답니다.
1차 약의 부작용
- 흔한 부작용: 소화불량, 속이 메스꺼운 느낌, 가려움증 등이 있습니다.
- 심각한 부작용: 간염, 시신경염, 혈액세포 감소, 관절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면 약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으로 바꿔야 할 수 있습니다.
2차 약의 부작용
1차 약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 사용하는 2차 약은 1차 약보다 부작용이 더 심할 수 있습니다.
- 심각한 부작용: 신장 기능 저하, 청력 손상, 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대처법
- 의사와 상담: 항결핵제 복용 중 부작용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의사는 부작용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약을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규칙적인 검사: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 기능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생활 관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 치료, 꾸준히 하면 완치돼요!
결핵 치료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보통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해요. 치료가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흉부 X-ray를 찍어 폐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래 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간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혈액 검사도 해요.
이렇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결핵균이 모두 없어지고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중에 약을 끊거나 불규칙하게 먹으면 결핵균이 다시 살아나서 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외래 방문: 일반적으로 1~2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을 처방받습니다.
- 흉부 X-선 검사: 폐에 있는 결핵 병변이 줄어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 객담 검사: 가래에서 결핵균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객담 검사를 시행합니다.
- 혈액 검사: 간 기능, 신장 기능 등을 확인하여 약 부작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위와 같은 검사를 통해 6개월에서 9개월간의 표준 치료를 마친 후,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으면 완치 판정을 받고 치료를 종료하게 되고 완치 판정을 받게 된답니다.
완치 후에도 주의해야 할 점
- 정기적인 검진: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1년에 한 번씩 흉부 X-선 검사를 받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관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결핵, 완치됐다고 안심하면 안 돼요!
결핵은 오랫동안 약을 먹어야 완치되는 병이에요. 그런데 가끔 약을 꾸준히 먹지 않거나, 약이 잘 듣지 않아서 병이 낫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런 경우를 치료 실패라고 합니다. 또, 완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재발이라고 해요.
결핵균은 아주 끈질겨서 몸속 깊은 곳에 숨어 있다가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결핵 치료는 끝까지 잘해야 하고, 치료 후에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해요.
치료 실패의 원인
-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음: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환자가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결핵균이 약에 대한 내성을 키워서 약이 듣지 않게 됩니다.
- 처음부터 약에 내성이 있는 균에 감염: 드물지만, 처음부터 약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감염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 부적절한 치료: 의사의 처방이 잘못되었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충분한 양의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치료에 실패할 수 있습니다.
재발의 원인
- 잠복 결핵균: 치료 과정에서 모든 결핵균이 죽지 않고 일부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나중에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재감염: 완치 후 다시 새로운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 실패 또는 재발 시 대처법
- 2차 약 복용: 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1차 약에 내성이 생긴 결핵균을 죽이기 위해 더 강력한 2차 약을 사용합니다.
- 약제 감수성 검사: 결핵균이 어떤 약에 내성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약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합니다.
- 장기간 치료: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꼭 맞춰야 하는 BCG 주사 - 결핵 예방의 첫걸음
아기가 태어나면 맞는 주사 중에 BCG라는 주사가 있어요. 이 주사는 나쁜 세균 때문에 생기는 무서운 병인 결핵을 예방해 주는 주사예요. 결핵에 걸리면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뇌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아기 때 미리 BCG 주사를 맞으면 결핵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답니다.
하지만 BCG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평생 결핵에 걸리지 않는 건 아니에요. 그래서 아기가 크면서 기침을 오래 하거나 몸이 아플 때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해요.
BCG 백신이란 무엇일까요?
BCG 백신은 결핵균을 약하게 만든 백신으로, 이를 접종하면 우리 몸에 결핵균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결핵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결핵과 결핵성 수막염과 같은 심각한 결핵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왜 BCG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 결핵 예방: 결핵은 치료 기간이 길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BCG 백신은 특히 영유아기에 발생하는 심각한 결핵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안전성: BCG 백신은 오랜 기간 사용되어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입니다.
BCG 백신 접종 정보
- 접종 대상: 금기사항이 없는 모든 신생아
- 접종 시기: 생후 4주 이내
- 접종 부위: 왼팔 위쪽
- 접종 방법: 피부에 약간 긁어서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
- 금기 사항: 면역력이 약한 아기, 암에 걸린 아기,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아기 등은 맞을 수 없습니다.
BCG 백신을 맞아도 결핵에 걸릴 수 있을까요?
BCG 백신은 결핵을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아기들은 BCG 백신을 맞아도 결핵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BCG 백신을 맞았더라도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말고,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 아직도 조심해야 하는 병이에요
전 세계적으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결핵에 걸려 고생하고 있어요. 2022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무려 1,0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결핵에 걸렸고, 그중 1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2022년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결핵으로 힘들어하고 있답니다.
특히 2023년에는 19,540명(38.2명/10만 명당)이 결핵에 감염되었고, 그중 1,322명((2.6명/10만 명당)이 사망해서, 코로나19 다음으로 결핵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해요.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결핵 퇴치를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랍니다.
결핵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결핵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결핵을 예방할 수 있어요.
건강하게 살기- 금연 및 절주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면 몸이 약해져서 결핵에 걸리기 쉬워요. 그러니 술과 담배는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아요.
정기적인 건강검진
특히 고위험군(노인,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등)은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건강 챙기기
가족 중에 결핵 환자가 있다면, 다른 가족들도 꼭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특히 어린이나 몸이 약한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기침 예절 지키기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해요. 다른 사람에게 병균이 옮아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손 씻기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마스크 착용
결핵 환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병균을 전파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아프면 병원 가기
기침이 오래가거나 열이 나고 몸이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혹시 결핵에 걸렸는지 확인하고,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 및 검사를 받아야 해요.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완치율을 높일 수 있어요.
주의: 위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의사 및 병원의 진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 당신의 혈관을 막는 주범 (0) | 2024.09.02 |
---|---|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지금 당장 알아야 할 모든 것 (0) | 2024.09.01 |
손쉬운 마음건강 자가검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체크하기 (0) | 2024.08.12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나 혼자만 겪는 고통이 아니에요! (1) | 2024.07.30 |
기립성 어지럼증,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0) | 2024.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