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마음건강 자가검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체크하기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 ㈜카카오헬스케어의 협업으로 누구나 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됩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이 서비스의 검진 방법과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비스 이용 방법

카카오톡 채널 추가: 먼저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채널을 추가하여 진행합니다. 

 

[서비스절차]

 

개인정보 입력 → 우울증 자가 검진 및 결과 확인  → 근처 정신건강 관련 기관 및 국가 정신건강정보포털 안내

 

 

우울증 자가검진 과정

검진 도구로는 PHQ-9(우울증상 질문지)이 사용됩니다. 이는 국가건강검진에서도 활용되는 표준화된 도구로, 자가검진의 신뢰성을 높여줍니다.

검진 문항: PHQ-9은 총 9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문항은 지난 2주 동안 경험한 우울증 증상에 대한 빈도를 묻습니다. 답변은 '전혀 아니다', '여러 날 동안', '일주일 이상', '거의 매일'의 4단계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항 예시]

	전혀 아니다	여러날 동안	일주일 이상	거의 매일
1.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흥미나 재미가 거의 없음	0	1	2	3
2. 가라앉은 느낌, 우울감 혹은 절망감	0	1	2	3
3. 잠들기 어렵거나 자꾸 깨어남, 혹은 너무 많이 잠	0	1	2	3
4. 피곤함, 기력이 저하됨	0	1	2	3
5. 식욕 저하 혹은 과식	0	1	2	3
6. 내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는 느낌 혹은 내 자신을 실패자라고 느끼거나 나 때문에 나 자신이나 내 가족이 불행하게 되었다는 느낌	0	1	2	3
7. 신문을 읽거나 TV를 볼 때 집중하기 어려움	0	1	2	3
8. 남들이 알아챌 정도로 거동이나 말이 느림, 또는 반대로 너무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해서 평소보다 많이 돌아다니고 서성거림	0	1	2	3
9. 나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는 등의 생각 혹은 어떤 식으로든 스스로를 자해하는 생각들	0	1	2	3
점 수	/ 27

 

검진 결과 확인 및 후속 조치

검진이 완료되면, 점수를 통해 자신의 우울증 상태를 4단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우울 증상 없음 (0~4점)
• 가벼운 우울증 (5~9점)
• 중간 정도 우울증 (10~19점)
• 심한 우울증 (20~27점)

즉각적인 도움: 만약 9번 문항에서 자살 생각을 체크한 경우, 결과와 상관없이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권유받게 됩니다. 이는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추가 정보 및 연계: 검진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상담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의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mentalhealth.go.kr)로 이동해 더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의의와 향후 계획

이번 서비스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정신건강을 자가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도약입니다. 향후 불안증, 조기정신증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자가검진 도구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마음건강도 일상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IT 시대에 맞춘 정신건강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서비스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참고자료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2024.8.9) - 마음건강 자가검진, sns 채널로 손쉽게 

[보도참고자료] 마음건강 자가검진, SNS 채널로 손쉽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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