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도 조심해야 할 식중독, 끓인 음식도 안전하지 않다!
가을은 기온이 적당해 야외활동과 모임이 많아지면서 음식 준비가 잦아집니다. 하지만, 끓인 음식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Clostridium perfringens)은 가을철에 더욱 주의해야 할 식중독의 원인입니다.이 균은 토양, 하천, 동물의 장 등 자연환경에서 흔히 발견되며, 산소가 없는 환경과 43~47℃의 온도에서 잘 자랍니다. 충분히 끓여 조리된 음식이라도 보관 방법이 적절하지 않으면 퍼프린젠스균이 다시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퍼프린젠스균의 특징퍼프린젠스균은 가열 등의 환경에서 생육이 어려워지면 열에 강한 아포라는 형태로 변환하여 살아남습니다. 아포는 휴면 상태로 머물다가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면 다시 활동을 시작해 독소를 생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