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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한국도 더 이상 말라리아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지구 온난화와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해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야외활동과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예방 요령
야간 야외활동 자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월부터 9월까지,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긴 소매 옷 착용
야간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긴팔과 긴 바지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합니다.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를 의복에 살포하고, 피부에 직접 바르는 모기 기피 크림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실내 방충망 및 모기장 설치
실내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하여 모기를 제거합니다.
발열 증상 시 즉시 진료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습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
2024년 기준으로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위험지역: 인천 강화군
- 위험지역: 경기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일산서구, 덕양구, 동두천시, 강원 철원군, 고성군, 인천 옹진군, 중구, 서구
- 잠재 위험지역: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양주시, 포천시, 의정부시, 가평군, 강원 양구군, 화천군, 춘천시, 인제군, 인천 동구
해외여행 시 주의사항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다음을 유의하세요:
- 출발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예방용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합니다.
- 클로로퀸 내성이 있는 지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야외활동 시 벌레물림 예방 및 약사용법
- 가려움 및 통증 해소: 디펜히드라민, 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이 포함된 약 사용
- 가려움만 없애기: 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부신피질호르몬제가 함유된 약 사용
- 주의사항: 외용제는 상처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며, 먹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사용 후에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더 많은 정보와 구체적인 예방 방법은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은 철저한 준비와 예방수칙 준수에서 시작됩니다.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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